[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제2회 영일만 요트대회가 5일 오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대구, 울산, 창원 등 전국 요트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사)포항시요트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오픈클래스(OPEN CLASS 24ft이상)로 1~3차 레이스를 펼쳐 등수를 결정했으며 1위 피스호, 2위 팀처용, 3위 아프로 블루가 차지했다.
특히 대회 전날 포항요트계류장 특설무대에서 개회식 및 요트인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을 상대로 요트 무료 승선체험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구 포항시요트협회장은 “바람과 파도, 인내와의 한판 승부를 펼친 10여대의 요트로 인해 영일만 해상은 요트로 장관을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요트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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