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녹음이 짙어 신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계절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맞은편 둔치(예천교 하류 ~ 신예천교 구간)에 노란 해바라기가 마치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듯 일렬로 늘어선 광경을 접할 수 있다. 가까이 갈수록 그 소박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데 요즘 아침, 저녁 운동과 산책을 즐기기 위해 해바라기 랜드를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천읍(읍장 박재춘)은 군민의 건강 걷기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한천 주변에 ‘한천힐링로드’를 조성해 봄에는 장미터널의 아름답고 화려한 장미를 선보였으며 여름에는 5천㎡규모의 해바라기 랜드를 조성해 해맑은 해바라기 꽃을 만개시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속된 가뭄으로 해바라기 꽃을 피우기까지 어려움이 많았으나 점적관수시설 설치, 해바라기 식재 후 크기가 고르지 않아 유기질 비료 시용, 잡초 제거 등 정성을 쏟은 결과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 찾아오는 이로 하여금 연신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박재춘 예천읍장은 “건강을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과 산책을 즐기시는 분들께 이곳 해바라기 랜드를 꼭 들렀다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해바라기 꽃말이 ‘일편단심’이니 만큼 연인들이 찾아오기에도 안성맞춤인 것 같다. 일주일 정도 지나면 백일홍도 만개해 한천 힐링로드의 절정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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