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가 연료전지 사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포항에 위치한 연료전지공장에 혁신교육센터를 건립했다. 포스코에너지는 2일 포항 연료전지공장에서 황은연 사장, 한성규 연료전지사업본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교육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올 하반기 연료전지 셀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포스코에너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사업자로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무엇보다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천발전소에서 4년 동안 혁신지원센터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포항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2014년 11월 혁신교육센터 건설을 시작했다. 약 50억 원이 투입된 포항 혁신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3천38㎡(920평) 규모로 직무별 전문기술을 위한 혁신교육장, 체력단련장, 복리후생시설인 직원식당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 위치한 혁신교육장은 각기 다른 규모의 교육공간 3개로 구분돼 있어 연료전지공장에서 근무하는 4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QSS 개선리더 양성 교육, 신입사원 도입교육, 직무교육 등 체계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2층에는 교대근무 직원을 제외한 250명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직원식당도 마련돼 있다. 3층은 체력단련실로 직원들이 근무 전후 시간을 활용해 탁구장,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1층은 직원들이 동호회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배치했다. 이날 황은연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의 100% 국산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장의 직원들이 이곳 혁신교육센터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기술을 연마해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을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항시 북구에 연산 100MW 규모의 연료전지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셀 제조공장 준공을 통해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모든 공정 국산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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