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가 지난 1일 발생한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사고 수습을 위한 발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경북도는 전날 오후 사고 직후 북경사무소 서태원 주재관을 사고지역으로 급파한데 이어 2일 오전 홍종경 국제관계자문대사를 단장으로 경북도와 울진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사고수습대책반 4명을 중국 현지로 급파했다. 또 사망자 유족 2명(배우자, 장남)과 경북도 공무원 1명은 오후 1시30분 중국 현지로 출국했으며, 부상자 가족 2명(배우자, 장녀)도 사고대책본부에서 마련한 항공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도청 소속 정 사무관은 길림성 지안(集安)시 고오장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중상을 입은 장 사무관(울진군)은 지안(集安)시 병원에서 이날 오전 장춘(長春)시 길림대학 부속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사상자 2명을 제외한 경북도 소속 공무원 11명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현지 장례식장과 병원에 분산 배치돼 유가족 지원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연수원 사고수습대책본부 및 현지 파견 공무원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유가족 지원 등 사고대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행정연수원 장기 교육생 148명(교육생 143, 연수원 등 5)이 지난달 29일부터 중국 연길ㆍ단동지역 연수 중 1일 오후 3시 30분께(한국시간 4시 30분) 단동 인근에서 버스가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사망자 11명(교육생 9, 여행사 1, 중국인 기사 1), 부상자 17명 등 총 2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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