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서 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바다에서 즐기는 축제, 가족ㆍ연인과 함께하는 축제, 먹거리 축제 등 풍성한 여름축제가 펼쳐진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가족ㆍ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형산강체육공원 및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1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해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우리 지역 대표축제다. 축제는 내달 1일부터 메인행사를 비롯해 국제불꽃경연대회, Daily뮤직불꽃쇼, 불빛 퍼레이드, 포항5대불빛찾기, 모래에 그리는 빛그림 체험, 불빛 민속마당, 불빛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또 칠곡군에서는 ‘세계인형음악극축제’가 내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등 해외 8개국 7작품을 비롯해 국내 4작품, 어린이 참여프로그램인 키다리 삐에로, 소방안전체험 소.소.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예천군에서는 ‘2015여름방학 곤충페스티벌’이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5회를 맞는 축제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호박벌 등 정손충과 물방개, 게아재비 등 수서곤층을 직접 볼 수 있다. 청도군에서는 ‘개나소나콘서트’를 내달 1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는 행사는 73인조 오케스트라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애견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이뤄진다. 영주시는 ‘2015무섬블루스 뮤직페스티벌’를 다음 달 15, 16일 이틀간 문수면 무섬마을일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외나무나리 퍼포먼스를 비롯해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 소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이야기와 하회탈 탄생설화를 주제로 한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를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하회마을 부용대 일원에서 가진다. 7ㆍ8월 휴가철 피서객을 위한 축제로는 봉화군 은어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7회를 맞는 봉화은어축제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로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영덕군에서는 올해 16회를 맞는 ‘황금은어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맑은 1급수가 흐르는 영덕읍 오십천 둔치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울릉군의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염전해변 일원에서 열리며 울릉도 해변가요제는 오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려 무더위를 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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