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2015년 봄철 산불방지 우수기관’시상을 갖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우수기관에서 최우수기관은 김천시(시부)와 영덕군(군부)이 차지했다. 또 우수기관은 경산시, 의성군, 성주군에 돌아갔다. 이들 우수기관은 각각 도지사 표창패와 최우수기관은 시상금 250만 원, 우수기관에는 1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번 우수기관은 산불예방 등 3개 분야 10개 항목과 특수시책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김천시는 완벽한 예방활동과 초동진화 준비태세 구축하고 산불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높이 샀다. 또 영덕군은 2년 연속 산불발생 제로달성과 활발한 마을자율 활동 등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도에 따르면 올해는 초봄부터 지속한 가뭄과 휴일 장기화로 매우 불리한 여건 속에서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1일~5월15일)’중 산불은 40건이 발생했고 피해면적은 22ha다. 이는 지난해 75건 43ha의 피해를 가져온 것에 비하면 건수는 47%, 면적은 49%가 줄어든 수치다. 도는 산불발생 감소 원인으로 산불감시원 2천40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700명 배치, 도내 산불진화헬기 30대의 상시지원 체계 구축, 도 공무원의 산불예방활동,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사업 확대 등 선제적인 산불예방 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산불로 불타버린 산림을 복구하는 데는 수십 년의 시간과 경비, 노력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산림을 지키고 가꾸는데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않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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