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대는 싱싱한 나물반찬소복히 담아 상쾌한 아침 밥상 예쁘게 차리고 나를 깨우는 아내와 같다. 청송대는 벚나무 개나리나무 대나무 단풍나무 고라니 뛰어 다니며 사시사철 새로운 재미로 가득찬 나를 즐겁게도때론놀라게도만드는 아이들과 같다. 청송대는 어둠 속에서 세상의 빛을 향해 나를 이끌어 주셨던어머니처럼 따스한 가로등 빛으로 나를 안아 준다. 나는 그렇게 매일 청송대와 함께 한다. 동아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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