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보건대가 대구광역시에서 지원하는 ‘2015 대구지역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지원 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지원 금액은 지역대학 중 가장 많은 2천820만원이다.
이에 따라 치기공과 2학년 10명은 1일부터 8월 중순까지 6주간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비앤비덴탈세라믹아트(B&B Dental Ceramic Arts)에서 인턴십을 갖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5월말 파견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어학, 전공 성적, 면접 등을 거쳐 1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이후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말에 안전 및 문화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현지 도착 후 1주일간 현지적응 및 직무영어 교육을 받으며 나머지 5주간은 치과보철기공물, 교정장치물, 충전기공물 등의 설계 및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구보건대는 이번사업으로 학생들이 언어능력이 향상되고 전공에 대한 견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바로 취업 할 수 있도록 현지기업과 협의할 예정이다.
장상문(58. 호텔외식조리학부 교수)대외부총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현지에 취업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기업과 국내로 진출해오는 외국기업에도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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