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 과정 운영 2020년까지 1천만 인력 양성 목표 포항시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시범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교육기관 중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포항시가 유일하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신성장동력인 3D프린팅의 체험 및 활용인력의 저변 확대를 위해 6개 권역을 중심으로 3D프린팅 창의 메이커스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3D프린팅 기술은 최근 제3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질 만큼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3D프린팅 기술은 제품의 제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약할 수 있는 등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그 잠재력이 클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손쉽게 디자인하고 만들어볼 수 있어 대중적인 측면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이는 워낙 고가의 장비인데다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쉽게 접해볼 수 없었지만 이번 3D프린팅 무료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시범 교육은 3D프린팅의 기술 확산과 활용 촉진을 위해 정부가 전국으로 범위를 확장한 첫 번째 정책이며, 오는 2020년까지 3D프린팅 1천만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 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8시간 기본과정으로 5회(매회20명/총 100명)로 나눠 실시되며, 직장인들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주말반으로 편성됐다. 교육과정은 개론과 3D모델링, 3D스캐너 후 가공 등 기본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박병용 정보통신과장은 “3D프린팅 교육과정에 시민들이 매우 큰 관심을 보여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고,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1기 교육참가자 모집이 마감됐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3D프린팅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의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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