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 북)은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를 위한 인적자원 개발 해법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이날 토론회는 황우여 사회부총리와 김현식 해수부 차관이 축사를 했다. 특히 각 시도 교육청 관계자와 수산계 교육기관, 해양산업 관계자들은 물론 포항해양과학고 총동창회와 포항 수협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 해양기반산업에 맞춰 정부와 산업체, 학교가 상호협력해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학일체형 교육 및 선취업 후진학 환경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2명의 발제자와 7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병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동북아 중심에 위치해 해양경제를 발전시키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바다로 인해 창출되는 시장, 새로운 변화에는 눈을 감고 있다”며 “장보고의 후예들을 양성하기 위해 정치권과 교육부, 해양수산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해양전문인력 양성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수산업계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역사적인 첫 발걸음”이라며 “지속적으로 근본적인 대안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영국ㆍ미국 등 해양을 주도한 나라가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해양 관련 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해양수산부 차관도 “수산업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전제조건” 이라며 “교육부와 협력해 필요한 법령을 개선하고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참석한 김봉한 포항해양과학고 교장은 “포항해양과학고의 실습선 노후화로 인해 승선실무교육에 상당한 애로가 있다”며 “실습선 건조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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