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29일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이영식ㆍ김인중 도의원을 비롯해 50여명의 도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장보기는 사전에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농특산물 구입,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상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장대진 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 장보기 행사가 메르스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얼어붙은 전통시장 소비심리 회복 견인을 위해 도내 전 공직자와 산하기관ㆍ단체 등이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