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북도의회 초선 모임인 ‘초우회’가 지난 26일 김수문(의성)회장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회장에는 안희영 의원(예천), 총무에는 박용선 의원(비례)이 회원들의 추인을 받아 김 회장과 함께 ‘초우회’를 이끈다. ‘초우회’는 초선의원들이 초심의 기개로 도정에 변화와 혁신의 신선한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구성된 단체다. 전체의원 60명 가운데 33명(55%)으로 과반을 넘는다. 특히 초선의원 중 6명이 기초의회 의장을 거치는 등 역대 어느 의회보다 개인적 역량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가진 취임식에는 장대진 의장을 비롯한 60명의 도의원과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수문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당선될 때의 초심과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당찬 기개로 열심히 일하고, 300만 도민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는 의회를 만드는 일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라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그러면서 “33명의 회원중에는 시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분들이 여섯분이나 포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역발전과 지방정치 활성화를 위해 크게 헌신하면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과 경륜을 갖춘 지방정치인들이 많은 만큼 단순한 친목모임을 벗어나 낙후된 경북도의 균형발전과 미래경쟁력 강화, 완전한 지방자치제도 정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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