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김천시 봉산면(면장 정준화)와 새마을협의회는 농사를 짓지 않는 휴경지를 활용, 연말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들깨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7일 새벽 5시 잡풀이 무성한 신암1리 고도암 마을 입구에 위치한 휴경지(2,644㎡)에 지난 3월말에 트랙터를 이용해 잡풀을 제거하고 비닐 멀칭을 씌워 미리 준비해 둔 밭에 들깨묘를 정성을 다해 이식했다.
이렇게 휴경지 경작을 통해 생산된 들깨는 가을에 수확해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과 결손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