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메르스 여파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지난 27일 도청 전 간부 및 시ㆍ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영상회의’를 열어 지역별 경제상황, 주요대책 추진실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챙겼다. 우선 도와 시ㆍ군 공직자는 타격이 큰 재래 및 전통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30까지 추진하는 온누리상품권 구입운동 및 전통시장 장보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도 출자ㆍ출연기관과 유관기관ㆍ단체 등 3만3천여 명이 온누리상품권 8억8천400만 원어치 구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직원들에게 연가보상금 선지급분을 조기에 지급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1억여 원을 구입토록 하고, 복지포인트를 이용한 외식비 사용을 확대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대책을 마련해 119건 113억8천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755건 384억5천600만 원의 대출을 준비 중이다. 지역경제상황 점검 T/F팀 운영, 수출기업 애로 청취를 위한 현장방문, 농촌일손돕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도 실시하고 있다. 경북지역 상공회의소들도 기금을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1사 1전통시장 갖기 운동,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서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농수축산물 팔아주기 운동 전개, 할매ㆍ할배의 날 어르신 찾아뵙고 외식하기 등을 다양한 경제 살리기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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