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25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와 지역에 내린 우박 피해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긴급 상인 간담회를 갖고 현장 목소리 청취에 귀 기울이는 등 발빠른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영주시장과 시청 간부공무원다수, 영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NH농협은행 영주지부장,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등 20여 명이 전통시장 내 모 식당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메르스 사태를 벗어나기 위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경제활성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회 회장들은 매출 급감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조속한 경기회복 대책 강구를 요청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 및 특판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통해 고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장욱현 시장은 “메르스와 우박 피해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관계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조기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병권 영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상공인들이 안심하고 회식과 모임, 회의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회원업체를 적극 독려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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