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과 울진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품질향상과 제조 유통을 위해 (사)토종명품화사업단과 농업회사법인 영양천궁허브(주), 대한한약협동조합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오후 영양군 토종명품화사업단에서 가진 업무협약은 3개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으로 영양ㆍ울진지역의 한약재의 생산ㆍ가공ㆍ유통판매를 통해 지역 약용작물 재배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도모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 한약재 생산 재배기술과 산지가공기술의 협력은 물론 한약재의 수요확대와 판로개척, GAP 한약재에 대한 판매확대와 부가가치 제고, 생산 한약재의 유통협력 등 7개 사항의 협력을 약속했다.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의 조은기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과 울진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약재의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약재 판로개척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진경 대한한약협동조합 이사장도 “영양은 청정지역이며 해발이 높아 천궁과 고본 등의 주산지로 지역 생산자조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양과 울진에서 공급되는 한약재는 우리 조합의 공동브랜드인 ‘본초원’을 통해 전국 한방 의료기관에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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