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김문수 전 보수혁신위원장과 강은희 국회의원은 25일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 모집에 공식 신청했다.
강 의원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서 이제는 고향 대구와 지역을 대표해 넘치는 열정과 지역사랑으로 맞춤형 지역정책을 펼치겠다”며 “다른 후보들과 함께 공정한 경쟁이 펼쳐지도록 정정당당하게 조직위원장 경선과 20대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내달 11일 지역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전날 김문수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의 재도약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수성갑은 대구의 정치 1번지다. 지역발전과 정치혁신에 대한 요구가 어느 곳 보다 큰 곳이다”라며 “정치 초심으로 돌아가 부패하고 무능한 정치를 배격하고 청렴한 정치, 끊임없이 혁신하는 정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경북중ㆍ고를 졸업한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조직위원장 후보신청 접수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다. 이후 공모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자격심사, 현장실사, 면접, 여론조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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