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호 기자]김천시는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민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말라만 간다. 하지만 김천시는 과일천국 과일고장의 명성을 이어가듯 최근 사상유래가 없는 최악의 가뭄에도 능히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원예경영과)에서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한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사업(국고 20, 도비 9, 시비 21, 자부담 50)으로 설치된 관정개발, 스프링쿨러, 집수정 등 양수공급기반시설이 이미 10년 전부터 집중공급 되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FTA기금 사업은 매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가 투입돼 그동안 2382ha, 5462농가, 578억 원의 사업비로 관정개발 500공을 비롯해 스프링클러 469ha, 집수정 35개소가 지원됐다. 올해도 총사업비 60억 원에 비가림 시설을 비롯, 관정개발 136개 등 총 33개 품목의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관정개발 등 양수공급시설은 이번과 같은 가뭄극복에 최대의 수혜자로 농업인의 마음을 달래주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능동적인 가뭄대책 지원을 위한 ‘농작물가뭄대책상황실’을 농업기술센터에 설치해 지난 15일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긴급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관정개발, 하천굴착, 물막이 등의 시설을 설치해 가뭄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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