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인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이하 한수원) 본사사옥 신축공사가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최양식 경주시장이 지난 22일 건설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5년 11월 중저준위 방폐장이 경주로 최종 결정되면서 중저준위 방폐장 특별법 등에 의거해 추진되고 있는 한수원 본사사옥 신축공사가 현재 계획대로 건립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22일 양북면 장항리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사옥 건설현장을 찾아 최성환 본사 이전추진센터장 등 한수원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척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관계자들과 공사전반에 대해 여러 가지 논의를 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최 센터장은 “계획대로 공사가 순항하고 있어 올 12월 준공되면 내년 시무식을 신사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며 “사옥이 준공되면 한수원 본사임직원 1천100여 명이 근무하게 돼 지역발전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 본사사옥은 총사업비 2천530억원을 들여 15만7천142㎡ 부지에 연면적 7만2천599㎡(지하 1층, 지상 12층)에 업무시설, 전시 및 집회시설, 체육시설, 보육시설, 후생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신축 중에 있다. 2013년 12월에 착공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6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차공간은 총 890대를 계획 중이나 주변 환경과 개발여건 등을 고려해 임직원과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대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큰 역사 이니만큼 안전에 특별히 주의를 할 것”을 현장 관계자들게 주문하면서 “공사 중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면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 그리고 한수원 사옥이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아 지역민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 본사사옥은 태양광발전시설 도입, 녹색건축물 최우수등급, 건물에너지등급 1등급 등 친환경 건축물로써 준공되면 경주지역의 랜드 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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