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는 최근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6일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방문,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한편, 유관 기관ㆍ단체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하여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전통시장 상인들도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 비치, 개인위생수칙 홍보물 부착, 시장 전역에 방역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시는 메르스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식당 이용 운동, 시청 구내식당 휴무, 소상공인 자금 지원 홍보, 착한가격업소 위생방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 발생 이후 전통시장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관내 기업체, 유관 기관, 단체에서도 적극 나서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영주시는 매월 전통시장 이용의 날을 지정ㆍ운영해 5월말까지 공무원 등 2천359명이 참여해 1억 2천만 원의 구매실적을 올렸고, 3억 5천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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