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청송군이 K-water 안동권관리단(단장 김영진)과 협조해 이상고온과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는 지역민들에게 식수를 무상 지원했다.
군은 장기화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는 물론 일부 지역의 생활식수까지 부족해짐에 따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3일 1.8ℓ들이 1천400여 병의 식수를 1차 지원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추가 식수는 물론 급수차를 이용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청송군은 사업비 392억 원을 투입해 청송상수도 취ㆍ정수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오는 2018년 완공되면 청송군 상수도 보급률이 61%에서 89%로 끌어 올려 진다.
이에 따라 양질의 생활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가뭄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