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15년도 러시아 무역사절단 사전 설명회 및 현지 마케팅 기법 전수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러시아(CIS) 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12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러시아 시장 동향파악 및 단기간 일정으로 효과적인 시장개척을 위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참가업체는 지난 한달 동안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15개 업체를 접수받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파견 예정도시의 현지 시장성 조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신청 기업 경영상황 등을 심사분석한 후 12개 기업체를 선정했다.
시장개척단은 오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러시아의 모스크바, 남부 최대 공업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 극동의 블라디보스톡을 공략할 계획이다.
백선기 무역사절단장은 “이번 일정이 비교적 짧아 각 도시별 강행군이 예상되니 미리 체력관리에 신경 써 달라”며 “단기간에 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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