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경북도농업기술원이 현장실용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시설하우스 활용 신령버섯(Agaricus blazei Murrill) 재배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령버섯은 향이 일품이고 치유능력(Curative effect)을 높이는 대표적인 힐링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품목이다. 23일 기술원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활용 신령버섯 재배는 지난해 1농가에서 올해 칠곡, 성주, 고령, 울진 등 4개 지역 11농가로 늘어났다. 재배규모는 농가당 평균 100평이며 2천200만 원 가량(1만5천원/kg, 농가당 100평 기준)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총생산량은 지난해 보다 22배(25t)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가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기술은 참외, 딸기, 고추 등의 시설하우스에서 수막관수시설과 차광막으로 온도와 빛의 양을 조절해 고온성 버섯인 신령버섯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특히 신령버섯의 생산배지는 유기물인 사탕수수부산물, 계분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버섯 수확 후 퇴비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재배기술에 대해서는 오는 7월 하순 관련 분야 전문가, 시설재배ㆍ버섯재배 농업인을 초청해 칠곡군 기산버섯농장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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