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23일 교내 TSU Nest center 및 국제세미나실에서 간호 simulation 교육 활성화를 위해 미국 National League for Nursing(NLN)을 대표하는 St. Catherine University 의 간호학과 부교수 Dr. Susan Gross Forneris 와 University of Maryland 간호대학 겸임 조교수 Dr. Mary K. Fey, 한국간호과학회 임숙빈 회장, 전국 간호교수자 및 임상간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Integrating Simulation in Nursing A ssessment of Cardiopulmonary Car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최초로 건강사정기반 simulation conference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구과학대가 전국 간호대학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Harvey’, 즉 인간의 심음과 호흡음을 거의 똑같이 유사하는 cardiopulmonary patient simulater로 심폐를 사정하고 간호하는 simulation conference로써 큰 의미를 가진다. 학술대회는 ICU(중환자실)과 ER(응급실) 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학생과 교수자는 각자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Advanced patient simulater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교육과 실무 적용사례의 문제점을 해결해가는 방식으로 이어졌다. 이우숙 간호대학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뤄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실제 우리대학 간호학과에서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이라며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요구도와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임상현장과 교육현장을 이상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5년의 역사 속에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2010년 미국심장협회 공인 BLS Training Site(기본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2010년 대한간호협회 심폐소생술 보수교육기관 지정 ▶2011년 교육부 ‘전문대학 대표브랜드사업’평가 ‘A’등급 획득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의료통역요원 배출 ▶2011년 간호학과 수업연한 4년제 승격 ▶2013년 한국간호육평가원 2주기 인증평가 인증 획득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5년간) ▶2015년 1월 TSU NEST CENTER 개소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일궈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