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글로벌명문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4월 말 발생한 네팔 강진과 관련, 한동대 유네스코 유니트윈(UN ESCO UNITWIN) 사업단에서 오는 7월부터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3개 팀을 파견해 네팔 지진피해 복구 및 재건을 위해 중장기 사회재건 대책 마련과 제도정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동대는 경영경제학부 유기선 교수를 지난 15일 네팔에 파견해 현지조사를 시행했다. 이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시정책관으로 LA 지진피해 복구 참여경험이 있는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구자문 교수를 팀장으로 한동대 이처경, 알버트 김 교수와 대학원생 10여 명과 네팔 포카라 대학 고빈다 프라사드 라미츠한, 라제쉬 쿠마르 타구라티 교수와 함께 지진피해복구사업팀을 조직하여 임시주거지 향상, 문화유산 복구 및 일반주택 재건 종합계획 수립을 공동 연구한다. 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황혜리 교수를 팀장으로 한동대 유장춘, 신성만, 김혜정 교수 및 대학(원)생과 함께 심리치료팀을 7월 중에 현지로 파견해 재난지역 주민의 심리치료와 의지 부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사전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ㆍ재건 지원사업은 3개년 계획으로 1차 년도인 올해에는 연구조사와 시범사업 실시, 2차연도(2016년)에는 시범사업평가와 분석을 통한 도약, 3차연도(2017년)에는 네팔 고등교육기관 역량 강화 및 정부와 협력을 통한 효과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장순흥 총장은 “3개 팀을 파견하여 지진피해 트라우마 극복, 임시주거지 개선, 문화유산 복구, 경제 회생 방안 등을 네팔 정부에 제시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네팔 국가발전을 이끌어갈 중추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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