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훈청, 6ㆍ25전쟁 참전유공자 추가 발굴 참전명예수당 등 보상 실시…무공수훈자 유족도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지방보훈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6ㆍ25전쟁 참전유공자 146명과 무공수훈자 유족 19명을 정부 주도로 새로 발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의 한계와 참전 관련 자료가 병무청 등 각급기관에 산재해 있는 것을 종합적으로 수집ㆍ분석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6ㆍ25참전자 90만 명 중 42만 명이 미등록했었다. 2014년부터 정부가 이 분들의 참전 자료를 직접 찾아 국가유공자로 등록ㆍ예우해 드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전국 5천120명(대구ㆍ경북 560명)을 발굴해 참전명예수당(월 18만원) 지급 및 의료비 감면(60%), 주택 우선지원 등 국가유공자로 보상과 예우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미등록자를 발굴하기 어려웠던 이유는 6ㆍ25전쟁 당시 주민등록번호 체계가 없었고, 기준등록지 등이 한문 수기로 기록된 오래된 문서여서 신상 확인이 곤란한 데 있었다. 향후, 미확인자(36만7천386명)에 대해서는 국가유공자 발굴팀을 확대하는 한편, 법원행정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전산정보자료를 추가 확보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생존자의 경우 2016년까지 전원 발굴할 계획이다. 오진영 청장은 “이미 사망한 참전자도 국가유공자로 기록 관리하고, 관련 유족을 찾아 대통령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및 국립묘지 안장 등 명예선양 사업을 하반기부터 시행해 국가를 위해 희생ㆍ공헌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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