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포항시청 유도팀(감독 전광수)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전국실업유도 최강전에서 금2, 은1, 동1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실업유도 최강팀의 위용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 -48kg에 출전한 한기쁨 선수는 1회전 부전승, 8강전 이은해(대전서구청), 준결승 문소연(경남도청)에 안다리 절반승을 거두고 올라간 결승에서 정보경(안산시청)을 맞이해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앞선대회에의 패배를 설욕하며 의미있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63kg의 명지혜 선수는 1회전 기권승, 8강전 김슬기(동해시청)에 안뒤축걸기 유효승, 준결승 신슬기(광주도시철도공사)에 밭다리 한판승의 여세를 몰아 김상하(철원군청)를 맞이한 결승전에서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78kg에 출전한 정다운 선수는 준결승 박종원(인천동구청)에 지도승을 거두며 올라간 결승에서 박은지(충북도청)에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 지도패로 은메달에 만족해야만 했다. 남자단체전에 출전한 포항시청 남자유도선수단은 8강전 양평군청을 맞이해 4: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부산시청에 3:4로 패하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대회 이틀전 같은장소에서 열린 제54회 KBS 전국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 겸 2015 국가대표 최종평가전에서 +78kg에 출전한 이은주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63kg 명지혜 선수는 3위에 입상하는 등 1주일 사이 메달을 쏟아내는 경사로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전광수 감독은 “대회 2개를 연달아 준비하느라 선수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지도자와 함께 팀 전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 구슬땀을 흘린 결과가 나타나 기쁘다”며 “전통의 유도 명문팀의 명성에 누가되지 않도록 더욱더 훈련에 매진해 올 한해 최고의 성적으로 포항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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