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수성대가 해외 취업에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수성대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이 좋은 일자리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해외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 학생 3명이 최근 세계 최고의 영국 크루즈사인 스타이너사에 ‘특급 뷰티스페셜리스트’로 취업했다. 이들은 전 세계 200여개국 46개 항로를 운항하는 특급 크루즈선의 승무원으로 스파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피부건강관리과 김정숙 학과장은 “해외 특급 크루즈선 승무원으로 취업은 영어 구사능력은 물론 ITEC(국제피부미용사)자격증을 갖춰야 하는데다 뷰티스페셜리스트로서 실무능력도 평가하는 3단계 인터뷰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과정이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같은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취업에 성공한 것은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피부건강관리과는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장려하기 위해 국내 유일의 ITEC(국제피부미용사) 자격증 취득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학과 자체적으로 연극을 통해 고객응대 등 실무과정과 외국어 능력을 동시에 키우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맞춤형 교과과정 운영하는 NCS 교육과정을 지난 2011년부터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부건강관리과는 최근 3년동안 캐나다 스파업계에 11명이, 호주에 8명이 취업하는 등 해외취업에 잇따라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호텔관광과도 올초 싱가포르 크라운 프라자호텔 등 특급호텔에 8명이 취업 성공했다. 이들 학생들은 ‘싱가포르 특급호텔 근무자 양성 취업연수 과정’으로 선발돼 대학내에서 8주간 어학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은뒤 싱가포르 현지 대학 및 호텔에서 4개월간 다양한 연수과정을 거친 후 취업이 확정됐다. 수성대의 이같은 해외취업은 지난해 20여명이 캐나다, 호주 등에서 취업을 성공하는 등 해마다 해외취업이 증가하고 있고, 해외일자리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대학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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