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산시가 경산 4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경산시는 23일 김관용 도지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지역 시ㆍ도의원, 경산상공회의소 김세영 회장, 투자의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4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경산1ㆍ2ㆍ3일반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발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11년 사업성부족으로 난항을 겪다 최경환 국회의원이 관계기관 등을 설득해 5년 만에 경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단독으로 오는 2019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180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진량읍 신제·다문리 일원에 약 76만평 규모로 조성케 되며, 자동차부품 중심의 섬유, 조립금속,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공장을 유치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후 경산시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사업시행자 변경 승인을 받는 데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케 되며, 사업시행방법, 업무분담 등 세부사업시행에 필요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별도 협약을 체결해 오는 11월부터 사업부지 보상에 들어가 2016년 상반기내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국가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서 최적의 산업단지 개발·관리 및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체계 구축으로 입주기업에 생애주기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완료되면 생산 5조8천억 원, 수출 1천800만 달러, 고용 1만2천명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방세 또한 약 350억 원의 세수증가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공기업을 통한 안정적인 공장용지 공급으로 경산지역 기업유치에 숨통이 트이는 것은 물론 기존의 경산1·2·3산업단지, 인근 압량면에 도내 최초로 추진 중인 경산도시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시너지효과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벌써부터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협약체결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차질없는 투자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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