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울진군의료원(원장 백용현)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 응급의료 평가에서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취약지역 응급의료 육성기관으로 선정된 후 전국 273개 지역응급의료기관중에서 운영과 질 향상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한 것. 이에 응급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지원하는 순수 국고보조금 4억원을 지원받아 양질의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경상북도 22개 지원 대상 응급의료기관중에서도 가장 많은 국비를 지원받는 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전국 83개 군(郡)지역 중에서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군은 11개 지역으로 수익을 고려해야 하는 민간의료기관에서는 운영에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울진군의료원도 매년 발생하는 적자의 60% 이상이 응급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나, 수익성이 없어 적자가 발생하더라도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같은 필수의료시설에 대해서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응급실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 간호사 9명, 응급구조사 2명 및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원무직원, 구급차 등 총 18명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연간 1만 5천여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 특히 금년 7월부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추가 채용해 경북도내에서 최상의 의료진이 배치되어 응급의료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문홍 행정처장은 “현재까지 의료원에서 메르스 관련 의심 및 확진 환자는 없으니 지역 주민여러분은 안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의료원은 응급의료기관과 분만 산부인과 같은 필수 의료분야와 국가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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