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영양군자연생태공원이 도시민들과 학생들의 단체 수련장으로 급부상하면서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수려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수하계곡에 위치한 영양군자연생태공원은 지난 2000년 개원 이래 힐링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지면서 단체수련장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6월 현재 지난해 대비 20%가 증가한 2만여명이 다녀간 자연생태공원은 이미 여름 휴가철 예약이 끝난 상태로 올해는 4만명 이상이 이곳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군은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펜션시설과 테니스장, 서바이벌게임장, 강수욕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단체 수련활동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즐겨 찾고 있다.
또 이곳에는 영양반딧불이 천문대와 생태학교 등 자연체험과 천체관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청소년들의 생태체험 학습장으로도 손색이 없어 매년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영양군자연생태공원관리사무소 박영탁 소장은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편의시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다”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최고의 대우를 받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장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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