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는 등 고통분담에 나섰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메르스가 진정 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 운영한다. 이는 경북경찰청 직원들에게 지역 내 재래시장 및 인근 식당 이용을 유도해 메르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청사 내 200여석 규모의 구내식당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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