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생태문화 관광도시와 평생건강도시 울진! 을 군정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울진군은 민선 6기 1년 주요성과를 더욱 되새기는 책자를 발간했다.
■ 군정소식
◆ 민선 6기 1년의 주요성과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확정(2014~2019년, 1천166억 원, 2014년 8월22일 예비타당성 통과) ▶후포 거점형국제마리나항만 개발사업(2014 ~2018년, 488억 원, 해양수산부-울진군 개발협약식 체결 2015.4.29) ▶원전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추진(Kwh당 0.5원-1원 인상) ▶신한울 원전관련 8개대안 합의(2014.11.21, 2,800) ▶동해선 철도건설(영덕~울진 구간) 기공식(2014.11.6) ▶제11회(2016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확정(2014.8.20) ▶2015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유치확정(2014.8.20) ▶2014 도정 역점시책 우수 선정(2015.2.25) ▶2015 대한민국대표브랜드 4년 연속 수상(2015.4.16) ▶2015 전국지자체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2015.5.20)으로 선정됐다.
◆울진군, 행정구역 명칭변경 선포
서면- ‘금강송면’, 원남면- ‘매화면’
2015년 4월 21일에 행정구역 명칭변경 선포식을 개최하고, ‘금강송면, 매화면’이라는 새로운 면명칭 변경을 알렸다. 지난해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군민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렵해 추진됐다.
행정지역 명칭변경을 통해 금강송 소나무와 매화나무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울진군의 지명도를 높여 관광객 유치와 자치경쟁력을 향상시킬 동력이 될 것이다.
◆후포 마리나항만 조성 박차
해양수산부-울진군 개발사업 실시협약 체결
2015년 4월 29일 해양수산부와 울진군은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동해안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대 러시아 레저선박을 유치하고, 이들을 관리할 수 있는 선박수리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마리나항만으로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소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는 요트 교육 등을 확대시켜 명실상부한 요트아카데미로써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484억 원(기반시설 225억 원, 클럽하우스 등 상부시설 259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숙박시설 확충 등 부대사업은 마리나항만의 활성화 수준에 맞추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가 재정지원 범위 등 사업시행에 필요한 조건은 물론 향후 마라나항만 조성 이후 운영방안 수립 등 국가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 등도 담고 있다. 거점형 마리나항만이 조성되는 2017년 이후 인근 고속도로, 철도 연결 등 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 개선으로 울진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국가브랜드 대상(大賞) 쾌거
울진군 ‘생태관광도시’ 부문 4년 연속 수상, 국가브랜드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2015년 4월 16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참석해 ‘생태관광도시’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大賞)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에서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만 16세 이상 소비자들에게 직접 온라인 투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울진군은 생태관광도시 부문에서 최초 상기도, 보조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4가지 평가에서 모두 최고의 점수를 받아 이번 대상에 선정된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올해 10회째로 동아닷컴, 환경닷컴, IMBC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신문, 동아일보가 후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15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생태관광도시’부문 3년 연속 大賞 수상과 ‘생태도시’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동해안 철도시대 열린다!
동해안 지역민의 오랜 숙원인 영덕~울진~삼척간 동해선철도연결 공사가 해방 후 70년 만에 추진된다. 철도 연결공사는 영덕~울진~삼척까지 122.2km 구간으로 총사업비 2조4천771억 원이 소요되며, 201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동해선 울진군 구간은 7개(후포, 평해, 기성, 매화, 울진, 죽변, 북면)정거장이 들어서고 7개 공구로 나뉘어 사업을 시행해 2014년 연말을 기해 일제히 착공했다.
동해선 철도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에서 삼척까지 승용차 이용 시 소요시간 3시간 10분보다 95분 단축된 1시간 35분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먹는 물 문제 근본해소에 510억 투입!
울진군은 울진읍, 북ㆍ죽변면과 근남ㆍ매화면 지역주민의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51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급수 지역 5개 읍면 38개리에 2018년까지 울진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기로 했다. 울진군은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신한울 원전 관련 8개 대안사업비 2천800억 원 중 510억 원을 우선적으로 투입한다.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울진군 전체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65.8%(1만5천200세대 3만5천명)에서 22.5%가 증가한 88.3%로 2만1천세대 4만6천명이 맑은 물을 공급받게 되며, 특히 울진읍, 북·죽변면과 근남ㆍ매화면 지역은 상수도 보급률이 당초 61%에서 95%로 향상된다.
또한 계곡수를 취수원으로 하는 울진읍 소재 정림2리 대릿골 등 마을상수도 46개소는 2017년까지 30여억 원의 예산으로 6개소는 지방상수도권역으로 편입시키고, 35개소는 지하수 개발로 가뭄에도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진군 항구적 가뭄대책에 나서!
울진군은 매년 되풀이 되는 가뭄에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고자 긴급히 예비비 11억7천만 원을 투입해 우선 매화면 신흥리 등에 암반관정 5개소, 양수장 3개소, 설치로 138ha의 농경지가 해갈 될 전망이다.
또한 관정, 보 양수장, 용수로 등 398개소의 시설을 보완 정비했고, 굴삭기 양수기 등 667대의 장비를 동원해 가뭄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가뭄대비를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 등에 18억7천만 원 등 총 29억2천만 원의 예산으로 농작물 한해대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오지마을 달린다.
특별교통수단, ‘1천 원 행복택시’
울진군은 2015년 3월 31일부터 이동과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복지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 1~2급(전체 859명)과 동반 가족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경북도 군단위 처음으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운행에 들어갔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운행지역은 경상북도 일원이다.
운행요금의 경우 관내 기번요금은 기본 4km까지 1천400원, 초과요금은 1km당 200원, 관외 기본요금은 행선지 구간별 시외버스 요금의 2배이며, 고속도로 통행료 및 주차료는 이용자 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진군지회에 위탁 운영하며, 읍면별 중증장애인 1~2급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신청(전화, 펙스, 방문)을 접수받아 이동지원센터에서 해당 마을까지 찾아가서 이용주민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시켜 주게 된다.
김주령 부군수는 “약자중심의 교통체계 개선 및 장애인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운행을 먼저 1대로 시작해 앞으로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결 방안으로 학생,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중심의 체계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조례 제정, 위탁기관 및 이용요금 선정, 이동지원센터 등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울진군은 농어촌버스 미운행 7개 마을을 대상으로 1천 원 행복시대의 본격 운행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범운행에 들어갈 예정으로 교통약자의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9천 명 째 진료!
울진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2013년 4월을 시작으로 290회째 이동진료를 통해 올해 5월 14일자로 총 9천명의 진료기록을 세워 군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갖춰진 대형 버스를 이용하여 관내 290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등 주 4회 운영하고 있다.
지리적 여건 및 신체적 제약으로 의료기관 방문 이용이 불편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서 진료하는 맞춤형 보건사업은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민선6기 취임 1년을 맞아 “‘울진의 미래는 그 누구도 아닌 울진군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저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평생건강도시 울진 건설을 위해 올 한해 동안 현장속으로, 군민 곁으로 더욱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지금이야말로 우리 모두의 열정과 에너지를 하나로 모야야 할 때입니다. 군민여러분께서도 군정에 대한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군정발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또 “ ‘시작한 일은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기세를 타고 그대로 말고 나간다’는 기호지세(騎虎之勢)의 마음가짐과 자세로 내친 걸음을 힘차게 뛰어 갑시다. ‘혼자가면 단순한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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