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영균기자] 포항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가축관리와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가축 사육시 온도는 5~25℃가 적당하며, 한우와 닭은 30℃, 젖소와 돼지는 27℃가 넘을 경우 사료를 적게 먹어 성장이 늦어지고, 번식장애와 함께 질병발생률이 높아진다. 특히 30~35℃의 고온이 12일간 지속되면 체중증가율, 우유생산량, 계란 산란수 등이 감소하게 되고, 심각한 경우 가축 폐사 등으로 이어져 축산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다. 폭염으로 인한 가축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넓고 크게 하기 ▲송풍기 또는 대형선풍기 설치 ▲축사 지붕에 물 뿌리기 ▲그늘막 설치 ▲축사 면적당 적정 사육 마릿수 유지 등 축사 내부의 온도 상승을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급적이면 시원할 때 사료를 주고, 물을 충분히 먹이고, 축사 주변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등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 포항시 김진근 기술보급과장은 “6월부터 9월까지 폭염에 의한 가축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폭염피해 예방기간으로 지정하고, 5개조의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축산 농가들을 대상으로 기술지원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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