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임경성 기자] 청송군의회(의장 이광호)는 지난 2일 제209차 임시회에서 의원 공동발의(대표발의 현시학)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는 최근 청송군 일대 과수재배 지역에서 결실이 불량해 농민들이 심각한 손실을 입고 있을 뿐만 아니라 농민을 보호하려고 만든 정책이 농민에게 도리어 더 큰 상처로 돌아오는 현실에서 과수재배 농가들의 불만과 분노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청송군의회는 지역농업인과 영세 과수농가에 대한 대책수립과 농작물재해보험의 불합리한 부분의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의원들은 건의문에서 최근 재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손실보존이 되도록 결실불량 농가에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또 보험대상 재해의 확대와 지역별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달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험 수가 책정이 시군별로 되어 있고 읍면별 세부 지역별로 돼 있지 않아 보험요율 상승시 보험금을 지급받지 아니한 읍면도 요율이 상승하는 체계로 돼 있어 이에 따른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청송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정부 관계부처와 경북도 등에 보내는 한편 성의있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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