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안동 국학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15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및 해외 새마을시범마을 지도자 초청 새마을연수’입교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3주간 합숙에 들어갔다.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제6기 새마을리더 봉사단과 외국인 지도자 연수생, 관련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새마을의 기본정신, 현장사업 소개, 성공사례 등 이론교육과 농업기술, 현지적용 적정기술 등 현장학습 및 실습, 정신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마을별 현지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집중 심화 교육을 실시하는 현지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입교한 제6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은 지난 2월부터 서류전형, 구술면접, 인성검사, 신체검사, 합숙면접을 거쳐 4월 23일 최종 선발됐다. 이후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해외 봉사단원의 일반 소양교육과 현지 언어 교육 등을 받았다. 이들은 이번 새마을 전문연수과정을 이수 후 오는 7월부터 아프리카와 아시아 시범마을 등에서 새마을운동 보급을 위해 14개월의 대장정에 나선다. 현지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새마을 조직 육성과 의식교육, 생활환경개선, 소득증대 등 마을별 역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병환 안전행정국장은 “UN을 비롯한 국제기구 및 개발도상국 정상들이 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 모델로 인정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많은 저개발국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이런 요청에 부응해 새마을리더 봉사단원 개개인들이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써 새마을 전도사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대학 새마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시범마을지도자 연수, 외국인지도자 초청연수, 저개발국 유학생 연수 등을 통해 84개국 3천6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현지를 직접 방문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마을 연수를 시행 중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