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상습ㆍ고질 체납차량을 근절시키기 위한 야간 번호판 영치활동을 벌여 85여대를 영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세무과 전 직원과 읍면 직원이 합동으로 차량 및 모바일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총 16억 원, 체납차량은 2천900여대로 이중 2건 이상의 상습ㆍ고질 체납차량이 2천544대다.
상습 체납차량 비중이 높은 것은 납세의식이 희박하고 자동차의 이동성 및 타인명의 운행 등에 따라 징수의 어려움 때문이다.
한편 칠곡군은 올해 5월까지 총 351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해 1억2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영치된 번호판은 읍ㆍ면사무소에서 보관되며 체납액의 전액을 납부해야만 영치된 번호판을 교부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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