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달성군 방천리 환경자원사업소 입구에 서재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다음 달 1일 정식 개관에 앞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8일부터 일주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재문화체육센터는 방천리 매립장 주변 지원 사업으로 시행하게 됐으며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해 지난달까지 1년 6개월에 걸쳐 총사업비 165억 원 투입, 부지 3만790㎡, 연면적 5천90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 실내에는 수영장(25m, 5레인),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요가실, 문화강좌실, 카페테리아가, 야외에는 축구장, 족구장, 배드민턴장이 있어 다양한 문화와 생활체육을 자연친화적인 공원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센터운영은 전문성을 갖춘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하고, 강습요금은 사설 스포츠센터의 50% 내외로 저렴하게 책정해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신 운동기구와 실력 있는 강사진 배치, 깨끗한 수질관리와 쾌적한 휴식공간을 확보했으며, 인근지역까지 연계한 셔틀버스 운행으로 차량이 없는 노약자, 주부, 학생 등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현서 자원순환과장은 “무료 개방기간 내 많은 시민들이 센터를 이용해 보고 개선사항 등을 제시하면 적극 반영해 최고의 시설과 운영으로 자리매김하는 서재문화체육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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