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영주시에서 경북전문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는 ‘영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이 12일 경북전문대학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개소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장윤석 국회의원, 박찬훈 시의장, 전은숙 대구지방식약청장을 비롯한 지역의 유치원ㆍ어린이집ㆍ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과 더불어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 그리고 어린이급식소에 제공되는 서비스 등에 대한 사업설명과 함께 센터 시설관람을 동시에 실시했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빈번히 발생되는 어린이 급식사고 예방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영양관리 및 식생활개선을 위해 현정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라 작년 12월 경북전문대학교에 위탁해 설치됐다. 주요사업으로는 100인 이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위생 안전관리와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급식소 운영에 대한 프로그램 기획 및 정보제공 급식관련 교육 등 어린이 급식과 관련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내 어린이급식소중 총 관리대상업소는 57개소이며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경란)에 현재까지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는 45개소로 개소식후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면 미등록된 12개소 어린이 급식소도 모두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는 개소식을 계기로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급식위생ㆍ영양관리 등 급식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가 이뤄지면 지역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배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