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 기자]
칠곡군은 올해 법인지방소득세로 지난해보다 28억8천만원이 늘어난 총 68억8천만원을 확정 신고 받아 지난해 대비 72%나 증가했다.
이는 기존 국세 부가세 형태로 징수되던 법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자체 자체징수의 지방독립세로 전환됐으며, 기존에 제외됐던 비영리법인 및 결손법인이 올해부터 법인지방소득세 의무 신고대상으로 포함돼 신고 법인 수가 지난해 1천400여개 업체에서 올해 1천850여개 업체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칠곡군은 경상북도 23개 시ㆍ군 중 법인지방소득세 신고 법인수에서는 5위, 신고액에서는 7위를 기록해 시 단위 지자체에 버금가는 지역 경제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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