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28일 경주시 황성초등학교 앞에서 경주경찰서, 경주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을 점검한 후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교주변 불법 주ㆍ정차와 과속행위금지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김치원 경북청장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호신용 피리호각을 나눠주면서 안전한 보행을 당부했다.
도경 오완석 경비교통과장은 “최근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의무화가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 등의 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통학버스 운영자는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신고의무를 적극 이행해야 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ㆍ하교 할 수 있도록 학교주변에서의 무질서한 불법 주ㆍ정차 행위와 과속행위를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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