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장경식 의원(포항ㆍ사진)은 지난 27일 ‘경상북도교육청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도내 각 급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교급식에 방사성 물질, 농약, 중금속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안전한 식재료의 공급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의무를 명시하고, 식재료에 대한 유해물질 실태검사를 실시한 후 유해물질 검출 시 해당학교와 관련기관에 통보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유해물질에 관한 자료의 고지의무를 비롯해 관계직원의 교육 및 연수도 실시하도록 규정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토록 마련했다.
장경식 의원은 “본 조례가 시행될 경우 우리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됨으로써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건강수준이 한 단계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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