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지역 주민 대다수는 집을 비우고 아침 일찍 연농 현장서 일을 하다가 해가 질 무렵에 귀가 하는 사례가 빈번해 빈집털이 범들의 표적이 우려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위해 경찰관들은 순찰차를 이용해 수시로 관할 구역을 순찰하면서 방범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지만 인력과 장비 현대화부족으로 항상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는 것. 봉화군의 경우 전체 면적이 서울시의 2배, 10개 읍, 면 관내는 156개 법정리에 501개 자연부락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농촌이만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은 고작 100여명에 이른다. 여기에다 영농철 농촌 빈잡 털이범들을 비롯한 각종 범죄예방과 검거 성과에 보다 도움을 줄수 있는 CCTV가 설치된 곳은 192개소에 이르는 등 턱 없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최근 대도시에 이어 농촌에도 살인사건, 현금다액취급업소 절도사건, 금융기관 현금 탈취 등 강력범죄가 급증해 사회 문제로 대두 되지만 경찰 인력은 실재 따르지 못하고 있다. 특히 농촌을 중심으로 한 강력범죄가 수법도 잔인하고 준비가 철저해 수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예방과 수사상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CCTV설치가 부족해 대책이 시급하다. 게다가 도로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마져도 일부는 오래되고 노후 돼 화질이 흐려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기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어 보다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범죄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1차적인 책임은 경찰에 있다. 그러나 사회의 기능이 다원화되는 현실에서 경찰의 힘만으로는 범죄를 완전 제압은 어려움이 많다. 따라서 현재 각 마을진입로나 현금다액취급업소 등에 대한 방범시설 확충과 그 시설물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사용하는 관계자 및 마을 대표와 주민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농촌 빈집털이 범을 미연에 방지하고 범죄 발생 후 조기 검거할 수 있도록 마을 진입로 등에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해 범죄 없고 살기 좋은 사회가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한편 봉화경찰서는 영농철을 맞아 빈집털이범 예방을 위해 취역지 주,야간 순찰, 주민을 대상 문단속 철저, 마을 을 찾는 각종차량들의 번호판확인 등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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