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다양한 여가 시설과 휴게 공간으로 개장한다. 경산시는 오는 30일 삼성현(원효ㆍ설총ㆍ일연)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남산면 인흥리 일원에 사업면적 26만2천462㎡, 총사업비 513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2013년 6월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공원 내 삼성현역사문화관 콘텐츠 조성사업을 지난달에 완료했다. 이번 공원 개장과 함께 공개되는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삼성현, 민족문화를 꽃 피우다’를 전시 콘셉트로 국내외 30여개 기관에 흩어져 있는 삼성현 관련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ㆍ체험공간이다. 지상 1층은 ‘삼국유사’의 원효 전기를 세긴 전통서각, 체험공간인 온가족실,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지상 2층은 원효실, 설총ㆍ일연실, 삼성현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로 구성돼 있다. 주요시설로는 삼성현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삼성현역사문화관’, 전통 국궁체험장인 ‘국궁장’, 이야기가 있는 ‘둘레길’, 야외공연장, 바닥분수대,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운동시설, 피크닉장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다. 또 우리 민족의 대스승인 삼성현의 훌륭한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전시와 온가족이 공감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앞으로 지역의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곳이 민족문화정신의 메카로 삼성현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이를 위해 “역사, 민족, 콘텐츠, 문화원형 개발 등 다채로운 분야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삼성현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방문객들이 삼성현의 정신적 가치를 몸소 깨닫고 돌아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삼성현역사공원과 문화관이 대한민국 민족정신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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