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와 건설사 간의 11월 철근 공급가격이 톤당 83만원으로 결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25일 현대제철을 비롯한 제강사들은 건설사들과 11월 철근(고장력 10mm)가격을 지난달보다 톤당 1만원 인하된 83만원에 공급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부터 정부 주도하에 양측 대표가 협의체를 구성해 시작된 철근가격협상에서 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는 지난 10월보다 최근 원자재인 철스크랩 가격의 하락을 이유로 2~3만원 인하를 주장하는 반면 제강사들은 원가부담과 고정비 상승 등으로 3만원 인상을 표명하면서 난항을 거듭했다. 그러나 양측은 가격협상이 지연되면서 시중유통가격의 혼란이 우려되자 이달 내 합의를 전제로 실마리를 풀어 11월 철근가격을 83만원에 마무리했고 12월 철근가격 협상 역시 내달 초부터 바로 시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강사와 건설사가 지난달 6일, 8월 82만원, 9월 83만원, 10월 84만원에 각각 합의하며 협의체를 구성해 환율, 철스크랩, 전기요금 등 주요 원가요소를 반영, 매월 초 철근가격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하기로 했다. 강신윤기자 max0709@g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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