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민간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도울 글로벌 네트워킹 협의체가 발족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재붕)은 24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공공과 민간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도시 및 인프라개발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족식에는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과 해외사업 발굴 및 수주를 위한 기관차원의 상호 협조, 민간업체 공동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다.
이와 함께 각 기관의 해외 사업계획 및 추진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진출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협의체 발족 및 공동 협력을 위해 협의체의 목적, 구성 및 운영, 업무협력 분야 등과 관련한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해 기관별 대표자가 상호 서명 후 각 1부씩 보관하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건설이 개별업체들의 노력에만 의존해왔으나 이제는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차원에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족식에 참여하는 기관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비롯, 국토연구원ㆍ대한지적공사ㆍ한국감정원ㆍ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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