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 기자] 올해 3월 중 대구ㆍ경북 지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올해 3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 감소한 6억 3천200만 달러, 경북은 14.8% 감소한 38억 3천2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대구의 경우 지역 1위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5.0%)의 수출이 대중국(7.7%), 미국(18.9%), 멕시코(12.6%)로의 수출 증가로 인해 증가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편직물(-7.6%), 칼라TV(-39.4%), 합성수지(-26.9%)의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북은 전체 수출비중의 20%를 차지하는 무선전화기(-45.8%), 평판디스플레이(-20.8%) 수출이 전월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의 경우 미국(14.3%), 베트남(15.4%) 수출은 증가했지만 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11.6%) 수출은 무선통신기기부품(-31.4%)수출의 부진으로 감소세 지속되고 있다. 경북은 인도(7.0%)를 제외한 5대 수출국에서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구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2억7천400만 달러, 경북은 16.7% 감소한 11억 3천7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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