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구조 활동에 공이 있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시민들 중 희망자를 자격요건별로 구분해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선발 운영했으며, 진남교반, 구랑천, 쌍용계곡에 배치되어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 및 익수자 구조활동을 펼쳤다.
이날 표창 수상 유공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중 활동이 우수한 대원들로 소방교 양광모, 문경시 특전동지회장 김동욱은 도지사표창을, 경북도립대학 소방방재학과에 재학중인 김규현, 이인창, 김미래, 김은지는 문경소방서장 표창패를 각각 전달받았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이민수(경기도 안산시 거주), 이성직(문경시 동로면 거주)은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아니지만 지난 7월23일(동로면 생달리 계곡)과 24일(문경시 영강천) 물에 빠진 피서객을 신속하게 구조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늘 표창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남화영 문경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에서 활동한 유공자에게 봉사정신과 노고를 치하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이끌어 가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문경=김세열기자 kimsy@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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