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한수원의 초반 기세는 한 마디로 브레이크 없는 질주였다. 어용국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지난 17일 오후 7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5 내셔널리그’ 5라운드 김해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종료직전 터진 골로 1대2로 승리했다. 지난 11일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 챌린지의 절대 강자로 꼽히는 상주상무를 1대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킨 바 있는 경주한수원은 이로써 개막 후 5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굳혔다. 개막 전부터 올 시즌 내셔널리그 빅3로 꼽혔던 경주한수원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우승후보 다운 위용을 과시하며 리그 2위 목포시청(2승1무1패ㆍ승점 7점)에 승점 8점 앞서 있어 여유롭게 전반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주한수원과 역대 전적에서 7승6무3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김해시청은 리그 초반 3무1패로 하위권에 쳐져 있어 이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경기로 초반부터 경주한수원을 세차게 몰아붙였다. 전반 20분 김해시청 김용한 선수가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해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전열을 가다듬은 경주한수원은 만회골을 위해 후반 거세게 몰아쳐 후반 17분 최인창 선수가 중앙에서 오른발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 하다 이날 경기는 후반 48분 인저리타임에 왼쪽에서 터진 최인창 선수의 역전골로 2대1로 승리했다. 한편 파죽지세로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경주한수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 4구장에서 천안시청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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