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 영덕군연합회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지품면 삼화리 김효순 회장 개인농장에 회원 40여명이 모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가래떡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배추 500포기와 무를 이용해 김장담그기 및 쌀 3가마로 떡국 떡을 만들어 영덕군장애인연합회에 전달하는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온정을 전달받은 이진영 영덕군장애인연합회장은 “해마다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서 김장과 떡국 떡을 전달해 주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생활개선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음식들이 장애인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효순 회장은 “2001년부터 해마다 연말 사랑의 김장과 가래떡을 장애인연합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오는 14일에는 어르신 정 나누기 행사 추진, 다문화 가정 결연사업 실시 등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생활개선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덕=경요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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